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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법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오르막은 있는데 내리막은 없다면 그것은 절벽일 것이다. 혹은 그 수직으로 된 절벽마저도 내리막이라고 볼 수가 있겠다. 바로 이 점이 이 세상을 인간으로서 살아가는 데에 정말 큰 위로가 된다.  한 번씩 나의 인생 내리막길이 너무나 가파르고 깊어서 나의 발걸음조차 주체할 수 없을 때가 있다. 사람들은 산을 등산할 때는 내리막을 좋아하지만 인생의 내리막길은 죽도록 싫어하기 때문에 자신인생의 내리막길이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들면 다시 내가 내려왔던 곳은 기어서라도 올라가려고 안간힘을 쓴다. 하지만 인생은 그런 식으로는 극복할 수가 없다. 아니, 인생은 그런 식으로는 흘러가지 않는다. 마치 마트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공항에 있는 무빙워크처럼 결국 하나의 목적지를 ..

카테고리 없음 2024.05.10

가난한것과 부유한것

가난한다는것은 뭘까. 그냥 돈이 없는 상태인것일까. 상대적인것일까 절대적인것일까. 사람들은 가난하게 사는것을 싫어한다. 단지 돈의 유무를 따진다면 돈이 없는 상태로 살기 싫다는것일까. 돈은 그냥 사람들의 신뢰가 들어간 종이쪼가리일 뿐이다. 먹을수도 없다. 그런데 왜 돈이 없음을 가난한 상태라고 생각하고 가난하게 살기를 싫어하는걸까. 그렇다면 돈이 없음으로 인해서 어떤 일이 벌어지기에 돈이 없음이 가난과 부유를 나누는것이 되었을까.  '가난'이라는 단어는 부자와 거지를 말하는것 이외의 표현들에도 자주 쓰이는 단어다. 마음이 가난하다, 정서가 가난하다, 정신적으로 가난하다 등등 우리의 마음과 정신이 메마를때 가난하다는 단어를 쓰기도 한다. 그렇다면 진정 가난하다는것은 무엇일까. 우선 제일 생각하기 쉬운 돈을..

카테고리 없음 2024.05.06

각 나라/인종 치어리더의 차이점 (영상포함)

어느 나라를 가든 스포츠가 있는 곳이면 치어리더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제목에 '인종'이라는 단어도 포함을 시킨 이유는 같은 미국임에도 흑인들과 백인들의 치어리딩 방식에 차이도 이야기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한국, 미국, 유럽, 그리고 백인과 흑인의 치어리딩의 차이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한국 한국의 치어리더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다. 한국의 치어리더가 다른 나라의 팀에 스카우트되는 일부터 한국의 유명 치어리더들을 다른 나라 스포츠 경기에 초청하기도 한다. 그 이전부터도 한국의 치어리더들 중 일부는 거의 연예인급의 인지도를 얻기도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보면 영어와 중국어로 된 댓글도 있을 정도로 유명한..

카테고리 없음 2024.05.02

인생은 불행한 것일까?

인생은 불공평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나는 열심히 산다고 살았는데 인생이 뜻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가 있다. 인생은 불행한 것이라 느낄 때가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내가 불이익을 감당해야 할 때가 있다. 인생은 불합리 하다고 느낄 때가 있다. 내가 아무리 아껴 써도 쓰는 놈 따로 있고 아끼는 놈 따로 있을 때가 있다.  한 발짝 떨어져 보자  살다 보면 참 어이가 없을 때가 많다. 장자로 태어나서 부모의 걱정이나 일을 한시름이라도 덜어드리려고 내 힘든 것도 꾹꾹 참고 노력하다 보면 어느 순간 나는 그 집안의 돌쇠(노예)가 되어있다. 살다 보면 역설적인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 조용한 효자(녀)에게 오히려 더 많은 짐을 지워주고 철없이 말썽만 부리는 자식한테는 한없는 사랑과 관심을 쏟아붓는..

카테고리 없음 2024.04.30

스포츠 마케팅 경영 알바 일자리 구하기

이전 글들에서도 항상 강조했듯이 스포츠 산업군에 있는 직업들은 경력이 무척이나 중요하다. 다양한 분야와 다양한 종목,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많은 종류의 업무들을 소화해 내야 하기 때문에 경력을 하나하나 쌓아나가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다. 경력을 쌓기 위해서는 역시 학생 때는 알바와 인턴쉽이 있는데 과연 어떻게 그런 일들을 찾을 수 있을까.  1. 스포츠 산업일자리센터 스포츠 산업일자리 센터 홈페이지를 가면 스포츠 산업 인턴쉽과 공기업/체육단체 채용 목록이 있다. 대부분이 수도권이지만 한번씩 대구나 부산 같은 도시들도 나오고 가끔 '전국'이라고 표기되는 일자리도 나온다. 목록에 나온 공고를 클릭해서 들어가면 자격증, 우대조건, 자격요건 등등 자세한 정보들을 알 수 있다. 사진으로는 채용마감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4.26

2024년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견해

요즘 한국 프로야구에 잡음이 끊이질 않는다. 심지어 그 잡음들이 하나같이 큼지막한 것들이다. 약물사건부터 심판문제까지 야구팬으로서 마음이 아픈 걸 떠나서 정이 떨어진다. 스포츠는 스포츠일 때 모두가 행복한 것이지 나이나 지위를 이용해서 자기 살길, 자기 욕심을 채우는 모습이 보인다면 그건 또 다른 사회, 또 다른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닌가. 그런 세상에서 떠나서 야구실력 하나로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러 온 것인데 말이다.  특히 난 이번에 KBO에서 실행하는 ABS시스템, 자동 볼 스트라이크 판정 시스템 사용을 별로 좋게 바라보지 않는다. 실력있는 포수가 부족한 한국에서는 이제 공을 놓지지만 않으면 볼 스트라이크에 포수가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점은 우리나라의 포수 거품을 더욱 키울것이다. 그리고 한타..

카테고리 없음 2024.04.24

긴장과 불안은 다르다

긴장과 불안은 다르다. 솔직히 둘 다 너무 싫다. 세상만사 내 손아귀 위에서 흘러갔으면 좋겠다. 내가 세상 모든일의 시작과 끝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다. 그러면 불안할필요가 없으니까 말이다. 하지만 난 신이 아닐 뿐더러 성격마저 소심한편이다. 내가 소신있게 밀어붙이는 일을 만들고는 있지만 나의 근본은 소심한편에 속하기 때문에 후천적인 노력으로 커버할수 없는 DNA가 있다. 가끔 살다가 긴장이 되고 불안한일을 마주하게 되면 다시한번 나의 '진짜 나'는 변하지 않는구나 느낀다. 예를 들면 면접을 봐야할때도 내가 이 면접에서 말을 절거나 말실수를 하더라도, 혹은 정말 잘했지만 떨어졌다고 세상이 끝나거나 그 지역에서 내가 사회적으로 매장될일은 없을것이다. 또 다음기회를 노리고 다음스텝을 나아가면 되는것이다. 머리..

카테고리 없음 2024.04.22

이번엔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다

살다 보면 생각보다 힘이 많이 들 때가 있다. 평소엔 짜증이 나는 상황이 생기더라도 금방금방 잊으려고 하면 잊어진다. 그리고 새로운 공부를 하다 보면 또 금세 거기에 빠져든다. 그렇게 난 나를 힘들게 할 수 있는 상황이나 화가 나는 상황이라도 잘 대처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자부심과 자존감이 생기게 된다. 하지만 그 자존감은 나를 더욱 활발히 움직이게 만들고 그렇게 거대해진 나의 행동으로 인해서 나의 행동에 거침이 없어진다. 그때는 내가 잘했다고 생각했던 나의 행동이 나의 마음을 답답하게 하고 감정적으로 행동했었다는 과거의 나를 바라보며 자괴감에 빠지게 된다. 언제나 평정한 마음을 지녀야 하는데 흥분된 마음은 나를 마치 술에 취한것처럼 나를 세상의 왕으로 만든다. 아무리 좋은 쪽으로 자신감을 얻었..

카테고리 없음 2024.04.21

어떻게 스포츠가 되었을까

스포츠란 무엇일까. 스포츠가 무엇이길래 '스포츠 경영학'이라는 특수한 학과같이 생기고 엄청난 양의 돈을 사람들이 쏟아붙는것일까. 그것이 경제활동인가, 유용한 물건을 만들어내는 사업인가, 혹은 내가 돈을 쓰면 내 돈을 불려주기라도 하는 자산운용사인가. 단 하나도 들어맞지 않는다. 그들이 하는것은 그들이 재밌자고 하는 '공놀이, 과녁맞추기, 비석치기, 뜀뛰기, 혹은 게임 '등에 불과하다. 말 그대로 하는 사람들만 재미있고 우리들에게 실질적인 이득이나 도움을 주지 않는 '생산성없는' 행위일 뿐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런 놀이들에 열광하고 실제로 사람들의 삶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기업들도 앞다투어 스포츠 시장에 뛰어든다. 도대체 왜 그런것일까. '생산성 없는 공놀이' 라는 단어를 스포츠팬이라면 한번쯤은..

카테고리 없음 2024.04.19

진로에 대한 회의감

요즘 진로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 내가 관심 있는 건 당연히 스포츠고 스포츠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찾을 수가 없다. 하지만 내가 스포츠 매니지먼트(경영학)로의 꿈을 갖고 그 꿈을 구체화시키고 더욱 넓게 펼쳐가면서 볼 수 있었던 이면도 있었다. 바로 돈이다. 꼭 돈을 많이 벌어서 스포츠팀의 매니저나 스포츠 에이전시가 되고 싶은 것 보다도 나는 스포츠 산업 안에서 일을 하고 싶었고 스포츠 선수와 팬 모두로부터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재밌는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니 정말 좋겠는걸?'이라는 생각이 어느샌가부터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이런 생각으로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스포츠 이외에 것에 관심이 더 많이 가는것이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돈에 ..

카테고리 없음 2024.0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