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에이전시 2

진로에 대한 회의감

요즘 진로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 내가 관심 있는 건 당연히 스포츠고 스포츠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찾을 수가 없다. 하지만 내가 스포츠 매니지먼트(경영학)로의 꿈을 갖고 그 꿈을 구체화시키고 더욱 넓게 펼쳐가면서 볼 수 있었던 이면도 있었다. 바로 돈이다. 꼭 돈을 많이 벌어서 스포츠팀의 매니저나 스포츠 에이전시가 되고 싶은 것 보다도 나는 스포츠 산업 안에서 일을 하고 싶었고 스포츠 선수와 팬 모두로부터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재밌는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니 정말 좋겠는걸?'이라는 생각이 어느샌가부터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이런 생각으로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스포츠 이외에 것에 관심이 더 많이 가는것이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돈에 ..

카테고리 없음 2024.04.17

2024년 스포츠 에이전트가 되려면

스포츠 에이전트는 아마 스포츠계의 직업들 중 가장 화려한 직업일 것이다. 세계 최고의 스포츠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의 가장 최근 연도의 매출은 4억 5천만 달러로 한화로 약 6천억 원이다. 물론 그의 회사가 대규모이기 때문에 직원들의 월급이나 운영비가 들어가겠지만 6천억이라는 숫자는 그 모두를 무의미하게 만든다. 한국의 스캇 보라스라 불리는 여성 스포츠 에이전트 이예랑 에이전트의 매출 역시 2021년 기준 약 20억에 육박한다. 미국의 스캇 보라스에 비교하면 엄청 작아 보이지만 미국 야구시장의 엄청난 인플레이션과 기업의 역사와 규모를 생각한다면 당연한 차이라고 볼 수가 있다. 연간 20억 매출도 엄청난 매출임은 사실이다. 이뿐만 아니라 유럽축구 에이전트들과 스캇 보라스만큼은 아니지만 2위 3위의 에이전시 ..

카테고리 없음 2024.0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