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진로에 대해 회의감이 든다. 내가 관심 있는 건 당연히 스포츠고 스포츠보다 더 관심이 가는 것은 지금 생각해도 찾을 수가 없다. 하지만 내가 스포츠 매니지먼트(경영학)로의 꿈을 갖고 그 꿈을 구체화시키고 더욱 넓게 펼쳐가면서 볼 수 있었던 이면도 있었다. 바로 돈이다. 꼭 돈을 많이 벌어서 스포츠팀의 매니저나 스포츠 에이전시가 되고 싶은 것 보다도 나는 스포츠 산업 안에서 일을 하고 싶었고 스포츠 선수와 팬 모두로부터 뿌듯함과 만족감을 느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런 재밌는 일을 하면서 돈도 많이 벌 수 있다니 정말 좋겠는걸?'이라는 생각이 어느샌가부터 아니 어쩌면 처음부터 이런 생각으로 진로에 대한 생각을 해왔는지도 모르겠다. 스포츠 이외에 것에 관심이 더 많이 가는것이 없다고 했지만 지금은 돈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