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한국에 방문할 기회가 있어서 사고 싶은 책들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이대호 선수의 책을 알게 되었고 교보문고에 방문해 책을 찾던 와중 김성근 감독님의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그리고 둘 다 사게 되었다.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시기는 (흔히들 대 2병이라고 하는) 한창 진로에 대한 고민과 전과에 대해서 고민하던 시기였다. 안정적인 수입을 생각하자니 내가 처음에 골랐던 의료계의 길이 맞는 거 같았지만, 내심 마음 한편에서는 스포츠산업 쪽으로 한번 제대로 가보고 싶은 마음이 강하게 있었다. - 진로고민과 그 결론에 대한 이야기는 다른 포스트에 적어두었다 - 사실은 이미 마음은 거의 기울어 있었지만 쉽사리 실행에 옮기지는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어나가는 순간순간마다 내 마음의 부족했던 2%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