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나라를 가든 스포츠가 있는 곳이면 치어리더들이 있기 마련이다. 하지만 제목에 '인종'이라는 단어도 포함을 시킨 이유는 같은 미국임에도 흑인들과 백인들의 치어리딩 방식에 차이도 이야기해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한국, 미국, 유럽, 그리고 백인과 흑인의 치어리딩의 차이점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1. 한국 한국의 치어리더들은 세계적으로 유명해지고 있다.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그렇다. 한국의 치어리더가 다른 나라의 팀에 스카우트되는 일부터 한국의 유명 치어리더들을 다른 나라 스포츠 경기에 초청하기도 한다. 그 이전부터도 한국의 치어리더들 중 일부는 거의 연예인급의 인지도를 얻기도 한다. 특히 인스타그램을 보면 영어와 중국어로 된 댓글도 있을 정도로 유명한..

치어리더는 스포츠 업계에서 또 하나의 좋은 역할을 하고 있다. 중요한이 아니라 좋은 역할이라고 한 이유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데 치어리더가 '필요'하지는 않기 때문이다. 특히 메이저리그가 그렇다. 그들은 등장곡이나 배경음악은 있지만 치어리더들이 응원단장과 함께 호응을 유도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특히 '치어리더'하면 좋은 시선이나 대우를 받지는 못하는 거 같다. 몇 년 전에는 특정 야구팀의 치어리더들을 성희롱하는 글들이 크게 논란이 되었다. 당연히 나쁜 행동이고 처벌을 받아야 마땅하다. 하지만 이런 이슈가 발생하는 이유 역시 '한국' 치어리더라는 직업의 특성 때문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한국 치어리더들의 특징은 여자 아이돌들의 특징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 단지 춤을 추는 곳이 무대가 아닌 단상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