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책 한 권을 끝냈다. 책 읽는 게 습관이 되어 있지 않아서 시간이 좀 걸렸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이라는 책이다. 유명하다면 꽤 유명한 책이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라는 사람은 랄프 왈도 에머슨과 함께 미국 역사시간에 꼭 포함이 되는 인물이며 초월주의(transcendentalism)로 굉장히 유명한 사람이다. 초월주의란 세상의 기준이 아닌 나의 기준으로 잘 살자는, 개인적으로는 불교의 느낌과 비슷하다고 느꼈다. 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어머니가 이 책을 정말 좋아하셨고 나 또한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고 싶어서 이 책을 골랐다. 이 책은 자신의 소신대로 살고싶은 사람들, '나 자신과의 관계'를 개선하고 싶은 사람들, 그리고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흔들림 없이 계속 해내가고 싶은 사람들에게 특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