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글을 써보네요. 지난 한 달간 정말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 마침 텍사스 레인저스 건물에서 직업 박람회, career fair라는 걸 개최한다고 해서 바로 입장권을 샀습니다. 심지어 그날 텍사스 vs 토론토 경기티켓도 주더라고요! 사실 야구 좋아하면서 메이저리그 구장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었거든요. 제 집에서 멀기도 하고(1시간 거리) 시간도 없었어서 자리별 티켓값만 인터넷으로 보기만 하고 실제로 가보지는 못했었는데 이번에 일석이조 느낌으로 가게 되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스포츠 직업 박람회(이하 커리어 페어)의 첫 느낌은 말 그대로 숨이 턱턱 막히는 느낌이었어요. 우선 진행장소가 넓게 트인 공간이 아니라 식당 건물에서 진행했었기 때문에 테이블과 좁은 복도 때문에 장소가 많이 협소했었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