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관련 직업 중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는 스포츠 마케터이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대중들에게 많이 노출이 되었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스포츠 마케터들이 하는 일들이 꽤 중요하고 재밌어 보였기 때문이지 않나 싶다. 그렇다면 스포츠 마케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스포츠 마케터로 일을 하면 좋은 점은 무엇이 있을지 이야기해보고 싶다. 기분 좋게 좋은 점부터 먼저 알아보도록 하자.
1. 변화무쌍한 시장환경
내가 생각하는 스포츠 마케터로서의 가장 재미있는 점은 바로 금방금방 바뀌는 트렌드를 따라가야 하는 일이다. 스포츠 마케터는 기본적으로 내가 속한 팀에 어떤 이슈가 있었는지, 그리고 일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어떤 트렌드가 일어나고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해야 한다. 팬들과의 소통과 더불어 내가 속한 팀에 더욱 몰입할수 있다는 점이 정말 재미있는 거 같다.
2. 인맥
스포츠 마케터라는 직업 특성상 상품과 이벤트를 잘 기획해서 소비자들을 끌어모아야 하는일을 하기 때문에 다른 스폰서들과의 협업기회,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기회가 스포츠 분야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 까지 발을 넓힐 수 있다는 것도 좋은 점인 것 같다.
3. 팬들과의 소통과 기쁨
가장 보람있는 일은 역시 팬들의 만족, 팬들의 기쁨이 될 것이다. 내가 기획한 상품이나 이벤트가 내가 속한 팀과 팬들 모두를 만족시켰을 때의 그 기쁨은 정말 보람찰 것 같다. 만족하는 팬들이 많다면 경기장 방문율도 올라가고 다음 이벤트나 행사 참여율도 같이 올라갈 것이다 - 내 연봉도 같이 올라가지 않을까.
재밌고 보람찬 일들을 알아봤으면 이제 해야할 일들을 알아보자
1. 브랜딩과 홍보, 그리고 전략
머리를 많이 써야하고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빠르게 캐치해내야 한다. 내가 속한 팀의 팬들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그들의 니즈가 무엇인지도 파악해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세워야 한다. SNS에 적절한 메시지로 팀의 이미지를 구축해야 하고 적절한 팬층을 타깃 해서 질 좋은 캠페인이나 이벤트 계획을 세워야 한다.
2. 스폰서쉽 관리와 시장 조사
전략과 계획을 세웠으면 그와 맞는 방향성을 가진 기업이나 기관과 스폰서십을 구축하고 같은 목표를 향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그 과정에서 소비자(팬)들의 소비 성향과 선호도를 분석해서 스폰서십 선정과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 데에 참고해야 한다.
3. 디지털 마케팅
요즘은 거의 모든 스포츠 팀들이 SNS를 이용해 구단을 홍보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포토샵경험이나 소셜미디어를 잘 다루는 기술이 필요하다. 또한 스포츠 관련 학과를 전공으로 하더라도 마케팅을 부전공이나 복수전공으로 하는것도 도움이 된다.
결론
이렇게 스포츠 마케터의 하는일과 좋은 점들을 알아보았는데 확실히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특별히 마케터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면 확실히 도전해 볼 만하고 스포츠 산업시장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